드라마 치얼업 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도해이 태초희 정리
2022년 10월 3일 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 치얼업이 방영을 시작했다. 오늘은 드라마 치얼업의 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도해이 태초이 배역 등 치얼업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치얼업 프로그램 소개
치얼업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학교 응원동아리 내에서 일어나는 캠퍼스 로코 미스터리 물이다. 드라마의 배경인 연희대학교는 연세대학교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세대의 예전 이름이 연희전문학교 였다는 점과, 연세대학교라는 교명 자체가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것을 고려해보면 이는 빼박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촬영 일부도 연세대에 진행하였으며, 라이벌로 나오는 호경대학교(고려대 모티브)는 동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배우들 또한 눈에 들어온다. 한지현 배우는 펜트하우스에서의 열연 이후 1년여 만의 복귀작이며, 배우 양동근의 경우 30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한다.
장규리 배우는 배우 전향 이후 첫 데뷔작이자 지상파 데뷔작이며, 첫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치얼업 등장인물
도해이(한지현)
(20살, 여) 연희대학교 응원단 신입 단원
#신입생 #신학과
일명 삼다. 많이 자고, 많이 먹고, 많이 싸서 붙여진 별명이다.
기본 세팅 값의 성격이 명랑 발광하다.
혹자는 라임을 맞춰 도라이라 부른다.
외모지상주의 관점에서 보면 상위 1%이나
자본주의 관점에서 보면 하위 10%다.
얼핏 보면 세상 걱정 없어 보이나, 실질적 가장이다.
해이가 대학에 온 목적은 명확했다.
대학 간판을 등에 업고 자본주의 사다리에 올라타
개천의 용으로 승천하는 것.
그런데 그런 해이 앞에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
바로 응원단에 들어가게 된 것.
“한 달간 응원단 활동 시 알바비 100만 원 지급, 콜?”
돈 때문에 시작한 응원단이었다.
애정이나 충성도 따위가 있을 린 만무했건만
점점 이 응원단이란 존재가 해이의 삶에 깊숙이 침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중심엔 바로 정우와 선호, 두 남자가 있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얻은 낭만에 취하기도 잠시,
응원단에 전해 내려오는 불길한 세 번째 예언의 화살은
해이를 향하고 있었다.
박정우(배인혁)
(23살, 남) 연희대학교 응원단 단장
#4학년 #천문우주학과
신은 그를 만드실 때 책임감과 인류애, 수많은 좋은 것을 넣었으나 융통성 한 스푼만은 덜어내셨다.
휘어지느니 부러지겠다는 대나무 같은 원칙주의자로
일명 젊은 꼰대로 불린다.
기본 성향이 까슬까슬하나, 은근한 허당에 이면엔
순수한 낭만성이 포진돼 있다.
51기 테이아 단장으로 응원단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응원단의 전통을 수호하고, 단복 모시기를 신줏단지처럼 모시지만,
올해는 응원단에게 그야말로 최악의 해였다.
작년 부실 축제 논란에 학생들의 보이콧은 빗발치고,
단원 부족, 불길한 세 번째 예언까지.
그런 상황에서 영웅 선배가 데려온 구원투수는
다름이 아닌 도해이였다.
첫 만남부터 비호감이었던 그 여자!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판이라 별수 없이 해일 뽑긴 뽑았는데, 어째 입단 목적이 응원단을 망치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사건건 시비다.헌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눈엣가시 같던 해이가 언제부턴가 가슴으로 내려와 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해이를 향한 마음이 커져가던 그때
2년 전 사건에서 촉발된 화살이 해이를 향하자
정우는 불길한 세 번째 예언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진선호(김현진)
(20살, 남) 연희대학교 응원단 신입 단원
#신입생 #의예과
본투비 강남 토박이, 수려한 외모, 엘리트 코스만 밟은 의대생.
소위 인생 JMT의 3요소를 모두 갖춘 영앤리치 톨앤핸섬이다.
연애는 놀이, 유치원 때부터 카사노바로 강남 바닥에서 이름을 날렸다.
한 마디로 세상 물정 모르고
유년 시절을 한껏 찧고 까불었다고 볼 수 있겠다.
해이를 만나기 전까지.
응원단 지원 동기는? 도해이.
첫 만남부터 흥미로웠던 해이가 응원단에 들어간다고 해 따라 들어왔다.
하지만 누가 알았을까?
그 가벼운 흥미가 선호의 인생에 변화구를 던질 줄은.
내 맘 같지 않은 해이 맘에 쿨하기만 하던 선호의 인생 1막은 끝나고
울며불며 매달리는 찌질의 인생 2막이 시작됐다.
그리고
해이가 어쩌면 정말 예언의 희생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떨던 그날,
선호는 뼈저리게 깨달았다.
이렇게 지키고 싶은 마음이 바로 사랑이란 걸.
태초희(장규리)
(23살, 여) 연희대학교 응원단 부단장
#3학년 #화학공학과
테이아에 원칙주의자 단장이 있다면,
그의 옆에는 성과주의자 태초희가 있다.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역대 여자 단장이 한 명뿐이란 사실에
1학년 때부터 단장이 되겠다 별렀고
그래서 역대 최악의 상황에서도 응원단에 남았다.
내년엔 내가 맡아야 하니 올해 잘 수습해 두라고 정우를 압박하면서도
물심양면으로 정우를 돕는다.
연애를 화려하게(?) 하는 편이라
운동부, 밴드부의 남정네들과도 여럿 엮여 있다.
정우와 함께 ‘2년 전 그 일’을 아는 유일한 사람.
기운찬(이정준)
(22살, 남) 연희대학교 응원단 훈련부장
#2학년 #경제학과
테이아의 훈련부장. 꽤나 깐족거리는 성격으로
응원단의 분위기메이커이다.
하지만 나름 눈치도 있고 속도 깊은 편.
평소에 영어를 많이 섞어 쓰지만
알고 보면 충북 제천 토박이로
외국은커녕 고등학교 때까지 제천 땅을 떠나본 적이 없다.
소위 말하는 ‘핵인싸’가 되고 싶어 하지만
원하는 만큼 관심을 받지 못한다.
스스로에겐 스타가 될 만한 자질이 없다는 걸 본인도 잘 알고,
거기에 대한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한때 발붙일 곳 없던 그에게 응원단은 둥지 같은 곳이었기에
그 애정만큼은 누구 못지않게 무겁다.
최소윤(한수아)
(21살, 여) 연희대학교 응원단 2학년
#2학년 #경영학과
조용하며 낯을 심하게 가린다.
MBTI 검사에서 내향성이 90% 밑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다.
일란성 쌍둥이로, 자신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언니 지윤과
비교를 많이 당하며 자랐다.
앞에 나서는 걸 극도로 무서워하는 소윤에게,
응원단은 큰 도전이었고
스스로의 약점을 극복하고 무대에 섰을 땐 더없이 기뻤다.
그런데 웬걸, 재수를 한 지윤이 수능 대박이 나서
라이벌 학교인 호경대에 들어가더니,
이번엔 또 호경대 응원단에 들어갔단다.
왠지 소중한 걸 빼앗긴 기분이다.
또다시 그녀와 비교당해야 하는 것인가!
주선자(이은샘)
(20살, 여) 연희대학교 응원단 신입 단원
#신입생 #의류환경학과
알잘딱깔센의 정석, 연희대의 패셔니스타.
고등학교 때부터 해이의 둘도 없는 베프였다.
타고난 인싸력으로 어딜 가나 인기도 많고 친구도 많았다.
아싸였던 해이를 양지로 끌어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태생이 속정이 깊고 따뜻한지라
고등학교 때부터 물심양면으로 해이를 도와왔다.
얼빠적 면모를 갖고 있어 해이의 동생 재이를 좋아한다.
인생의 마지막 남자는 재이라고 생각하며 공들이고 있는데
뜻하지 않던 남자가 끼어들어 마음이 복잡하다.
임용일(김신비)
(20살, 남) 연희대학교 응원단 신입 단원
#신입생 #의예과
연희대 의예과 신입생이자 테이아 신입 단원.
공부 머리는 뛰어나 고향인 경상북도 영천에서는 알아주는 수재다.
공부는 백점인데 눈치는 빵점.
혼자 매일 뭔데? 뭔데? 거리고 다니기 일쑤다.
대놓고 촌스러운 느낌의 새내기지만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
여자 취향이 유별나 언제나 나쁜 여자한테 끌린다.
다신 나쁜 여자에게 끌리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어김없이 나쁜 여자인 초희에게 끌리고 만다.
김민재(현우석)
(22살, 남) 연희대학교 응원단 신입 단원
#신입생 #기계공학과
삼수까지 하며 연희대 응원단에 들어온 응원단 바라기.
고등학생 때 삼촌을 따라 연희대 축제에 갔다가
우연히 응원단 무대를 보게 되었다.
무대를 보고 한눈에 반해
반드시 이곳에 들어오겠다 다짐했고
죽도록 공부해서 그토록 바라던 응원단에 입단한다.
결국 그렇게 원하던 응원단에 들어왔지만
타고나길 음험하고 냉소적인 성격이라
응원단에 들어와서도 물에 뜬 기름처럼 홀로 겉돌았다.
하지만 자신과 반대로 언제나 주목받는 해이가 눈엣가시 같았다.
배영웅(양동근)
(38살, 남) 연희대학교 응원단 OB
#4학년? #건물주 #치얼스사장
“아저씨 설마... 아직도 졸업 못 했어요?”
연희대 ‘02학번’ 응원단 출신으로 여전히 캠퍼스를 누비며
응원단 주요 일정마다 참석하고 다닌다.
졸업을 하긴 했다,
그치만 여전히 응원단이 인생의 7할은 차지하는 것 같다.
추리닝에 슬리퍼를 질질 끌고 어슬렁거리는 꼴이
아무리 봐도 한량 백수로밖에 안 보이나,
알고 보면 건물주이자 응원단의 물주.
연희대 앞에서 응원단의 아지트인 치얼스라는 술집을 운영하고 있다.
괴짜 같아도, 현역 단원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꽤 괜찮은 어른.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응원단의 든든한 멘토이자 받침돌 같은 역할을 한다.
신지영(류현경)
(38살, 여) 연희대학교 학생처 차장
연희대학교 교직원으로 학생처 차장이다.
응원단에 대한 깐깐한 통제와 학교 측 예산안을 밀어붙이는 등
칼 같은 성격을 지녔다.
그래서 정우에게는 가장 어려운 상대.
그러나 알고 보면 응원단 출신으로
알게 모르게 응원단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치얼업 인물관계도